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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 자리 넘보는 빛나는 신인 야수들 : 야구·MLB : 스포츠 : 뉴스 : 한겨레

안재석·이영빈·김휘집·나승엽 등 2002년생 월드컵둥이들 활약 두산 베어스 내야수 안재석. 두산 베어스 제공. 2021 KBO리그 초반은 2002년생 투수들 ‘왼쪽 어깨 싸움’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의리(KIA 타이거즈), 김진욱(롯데 자이언츠), 이승현(삼성 라이온즈) 등이 배짱 있는 투구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라운드 위에서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월드컵둥이’는 이들만이 아니다. 안재석(두산 베어스), 이영빈(LG 트윈스), 김휘집(키움 히어로즈)을 비롯해 나승엽(롯데 자이언츠)까지 기존 선배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새내기 야수들의 활약에 올해 신인왕 싸움도 막판까지 치열할 전망이다. 안재석은 신인 유격수지만 김태형 두산 감독이 “수비, 주력, 콘택트 능력을 고루 갖춘 신인답지 않은 선수”라고 칭찬할 정도로 ‘완성형’에 가깝다. 타석에

롯데 이적 후 첫 5타점 안치홍 앞뒤 타자 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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