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9일 노동당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오른손 검지를 들고 발언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책임 간부들이 비상방역사업에 태만해 국가와 인민 안전에 커다란 위기를 조성하는 중대사건이 발생했다고 질책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코로나19 방역 부문에서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사건’이 발생했다며 권력서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정치국 상무위원을 해임조치했다. 장기적인 봉쇄 방역에 따른 식량난을 푸는 데 있어 지시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군 서열 1위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문책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일각에선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 업무를 총괄하는 김덕훈 내각총리를 해임했을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30일 “노동�
[뉴스+]北 코로나 가능성…文대통령 백신 승부수 통할까 edaily.co.kr - get the latest breaking news, showbiz & celebrity photos, sport news & rumours, viral videos and top stories from edaily.co.kr Daily Mail and Mail on Sunday newspapers.
[단독] 文·김정은 친서 교환 …비대면 정상회담 논의된 듯 joins.com - get the latest breaking news, showbiz & celebrity photos, sport news & rumours, viral videos and top stories from joins.com Daily Mail and Mail on Sunday newspapers.
北 김정은 “방역 태만으로 중대사건”…정치국회의서 간부 질타 북한, 어제 당 정치국 회의 주재
“일부 간부 무능·무책임” 비판
중대사건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이
직무 태만 지적, 처벌 원칙 밝혀
등록 2021-06-30 오전 8:11:41
수정 2021-06-30 오전 8:22:18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부문에서 중대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간부들을 질타했다. 그러나 중대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언급 없이 “중대과업 관철에 제동을 걸고 방해”하는 간부들의 무능과 무책임성을 비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일부 책임간부들의 직무태만 행위를 엄중히 취급하고 전당적으로 간부 혁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