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8900억원 들여 2030년대 초 완성 목표
이스라엘과 다른 전술환경 탓에 실효성 의문
북한이 2019년 5월 화력타격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훈련에는 북한판 이스칸데르 로 추정되는 발사체 외에 240mm 방사포와 신형 자주포로 보이는 무기도 동원됐다. 조선중앙통신
북한 장사정포를 요격할 수 있는 무기체계인 ‘한국형 아이언돔’을 국내에서 개발하기로 했다.
방위사업청은 28일 서욱 국방장관 주재로 제13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장사정포 요격체계 사업’을 국내 연구개발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2조89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북의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국가 중요시설과 군사보안 시설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다. 국방부는 지난해 8월 공개한 ‘2021∼2025년 국방중기계획’에서 “(북의)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수도권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