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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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금지 관련 법안도 처음으로 등장
북한이 1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노동신문이 2일 전했다. 최용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 참석자들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날 상임위는 최용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 북한에선 대부분의 국가가 마약으로 분류하고 있는 양귀비를 재배하거나 ‘빙두’(메스암페타인 성분의 필로폰 일종)로 불리는 마약을 거래하는 경우가 있다. 북한은 형법에서 ”마약이나 독약, 폭발물에 대한 보관 및 공급질서를 어긴자는 1년이하의 노동단련형에 처한다“(130조)는 처벌 조항을 두긴 했지만, 별도로 마약범죄방지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