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입력 : 2021-07-07 06:00:00 수정 : 2021-07-07 07: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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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된 ‘나진·하산 프로젝트’ 대표적
‘나인 브리지’ 사업 치밀한 전략 요구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지난 3월 방한해 ‘나진-하산 협력사업’을 거론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예외 대상인 만큼 이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남·북·러 협력 사업이 어떻게 외부 제재에 영향을 받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업이다.
2007년 한국의 참여가 처음 발표된 나진-하산 협력사업은 러시아산 석탄을 북한의 나진으로 운송한 뒤 나진에서 제3국에 수출하는 것으로, 유엔 안보리의 제재 예외를 인정받았다.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