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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하락 경고 에도 꿈쩍않는 집값…전셋값도 고공행진

정부 하락 경고 에도 꿈쩍않는 집값…전셋값도 고공행진 서울 재건축 단지 강세…GTX호재에 수도권 집값↑ 재건축 이주·매물부족 겹치자 전셋값 상승 여전 (서울=뉴스1) 노해철 기자 | 2021-07-04 05:00 송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송파구 아파트단지. 2021.6.2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정부가 연일 서울 등 수도권 집값이 고점에 달했다며 가격 하락을 경고하지만, 부동산 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정반대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울은 재건축 기대감이 큰 노후단지의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이 꾸준하다. 전세시장도 대규모 재건축 이주 수요와 매물 부족 등으로 가격이 오르는 등 불안한 모습이�

서울 인구 5년만에 최대폭 감소… 노원구 가장 많이 줄어

입력 2021-07-04 14:44 | 올해 서울시 인구가 5년 만에 최대 폭으로 줄었다. 4일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실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서울 인구(외국인 제외)는 956만 5990명으로 1년 전의 972만 846명에서 1.59%(15만 4856명) 감소했다. 감소 규모와 감소 비율 모두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근 1년 새 가장 인구가 많이 줄어든 곳은 노원구로, 2020년 6월 52만 8887명에서 올해 6월에 51만 5997명으로 2.44%(1만 2890명)이나 감소했다. 인구가 늘어난 곳은 대규모 택지 개발과 입주가 이뤄진 강동구와 영등포구 밖에 없었다. 6월 기준 서울 인구는 2016년 998만 9795명에서 2017년 991만 4381명으로 0.75%(7만 5414명) 줄었고 2018년에는 981만 4049명으로 전년 대비 1.01%(10만332명), 2019년에는 975만 714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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