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대신 아바타가 메타버스 출근
가상공간서 진짜 동료들과 팀 회의
“막상 써보니 쉽고 재미있어” 반응
92년 닐 스티븐슨 소설에 첫 등장
라이프로깅·증강현실 등 네 영역
익숙한 페이스북, 카카오톡부터
BTS, 트래비스 스콧도 ‘아바타’ 공연
10여년 뒤 세계시장 1700조원 전망
구치, 나이키, 현대차도 활용 나서
실물 없는 부동산 등 신산업도 눈길
‘로맨스 스캠’ 등 각종 범죄 우려도
“관련 법·제도, 관리 주체 등 필요”
먼저 ‘아바타’가 있었다. 1992년 미국 작가 닐 스티븐슨은 에스에프(SF) 소설 에서 주인공의 디지털 분신이 가상공간에서 활약한다는 이야기를 통해 ‘아바타’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소설 안에는 또 하나의 예언자적 소재가 등장한다. “그는 고글과 이어폰을 통해 컴퓨터가 만들어낸 전혀 다른 세계에 있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