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사기꾼에 놀아난 사회,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한가 kmib.co.kr - get the latest breaking news, showbiz & celebrity photos, sport news & rumours, viral videos and top stories from kmib.co.kr Daily Mail and Mail on Sunday newspapers.
유력인사에 금품 수산업자, 김무성 통해 인맥 형성 정황
등록 2021-07-02 오전 10:41:46
수정 2021-07-02 오전 11:13:57
사진=KBS
수산업자 김모씨는 지난해 5월 3대3 농구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당시 취임식에는 이번에 입건된 TV조선 앵커가 축하 발언을 하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대변인을 맡았다가 그만둔 이동훈 전 조선일보 기자도 참석했다.
김씨는 이들을 김 전 대표를 통해 소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훈 전 대변인은 “김무성 전 대표가 유망한 사업가라며 김씨를 소개해줬다”고 증언했다.
김씨는 역시 전직 기자인 송모씨를 통해 김 전 대표를 알게 됐다. 김씨와 송씨는 2017년 교도소 수감 생활을 통해 알게 됐고, 2017년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뒤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김씨는 사기 전과에 직업도 없었으나 김 전 대표와의 인맥을 바탕으로 �
이날 수산업자 김 모 씨가 이 단체의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김 모 씨 / 사기 피고인 : 3대 3 농구가 발전하는데 있어서 제가 작은 마중물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종합편성채널 앵커는 행사에 참석해 축하 발언도 했고, 여야 정치인은 축하 메시지도 보냈습니다.
[엄성섭 / TV조선 앵커(지난해 5월) : 김XX 회장 취임 전과 김XX 회장 취임 이후로 나뉠 거라고 감히 단언 말씀드립니다.]
엄 앵커를 비롯해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은 김 씨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상태입니다.
이동훈 전 논설위원은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에게서 김 씨를 소개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언론인 출신 정치인 송 모 씨를 통해 김 전 대표를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송 씨는 사기죄로
[오늘과 내일/길진균] 변하지 않으면 모두 죽는다 donga.com - get the latest breaking news, showbiz & celebrity photos, sport news & rumours, viral videos and top stories from donga.com Daily Mail and Mail on Sunday newspap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