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배구인생 하혜진·구솔 “신인처럼 열심히”
주요포토기사 [일간스포츠] 입력 2021.07.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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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경기도 용인의 페퍼저축은행 연습체육관에서 만난 하혜진과 구솔은 제법 친해 보였다. 선명여고 5년 선후배인 둘은 같이 뛴 적이 없다. 구솔은 “고등학교 때 언니가 학교에 가끔 찾아왔다. 후배들 사이에 혜진 언니에 대해 좋은 이야기가 많았다”고 했다. 하혜진은 “진짜냐”고 웃으며 “처음엔 어색했는데, 함께 코트를 구르면서 친해졌다”고 했다.
하종화 전 현대캐피탈 감독의 1남 2녀 중 차녀인 하혜진은 선명여고 시절 청소년 대표로 활약했다. 2014년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도로공사로부터 지명을 받았다. 아버지의 후광이 부담스러울 법도 했지만 하혜진은 “가장 존경하는 분이 아버지”라고 말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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