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변 등 북한 내 핵시설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북한의 핵 폐기를 검증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들이 많다고 핵 전문가들이 밝혔습니다. 미국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이 여러 차례 토론회를 통해 종합한 내용을 조은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은 27일 ‘북한의 핵무기를 검증하고 감시하는 새로운 방법들’이라는 보고서를 내고, 올해 초 국제 핵 전문가들과 함께 여러 차례 토론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를 엮은 안킷 판다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선임연구원은 28일 VOA에 전통적인 핵사찰과 감시 방법을 북한에 적용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판다 연구원] “So the limitations of course, of what I would call perhaps orthodox verification and monitoring approaches is primarily I think that N Korea simply won’t be interested in participa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