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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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되면 선로용량 2배로 늘어
시속 400km대 열차 운행도 가능
구난시설 추가로 개통 3년 연기 국토교통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평택~오선 2복선화 건설사업 기본계획 을 확정해 고시한다고 밝혔다. 평택~오송 2복선은 기존 평택~오송 고속철도 지하에 길이 46.4㎞의 복선철도를 추가로 만드는 것으로 사업비는 3조 1816억원이다. 한동안 예비타당성조사(예타)의 문턱을 넘지 못해 애를 먹었지만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의 예타 면제사업으로 지정되면서 사업이 시작됐다. 현재 서울ㆍ용산역과 수서역을 출발한 고속열차 KTX와 SRT는 평택 부근에서 만난다. 또 부산과 목포를 떠난 고속열차는 오송에서 합류한다.
고속철도 병목 현황 그래픽 이미지. [자료제공=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