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조준 男 양궁, 인도에 6-0 완승으로 준결승 진출 [올림픽 양궁]
기사입력 2021.07.26 13:32 / 기사수정 2021.07.26 14:01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남자 양궁 대표팀이 단체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오진혁(40·현대제철), 김우진(29·청주시청), 김제덕(17·경북일고)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인도를 6-0(59-54, 59-57, 56-54)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1세트는 한국이 먼저 나섰다. 김우진과 김제덕이 오진혁이 10점을, 오진혁이 9점을 꽂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인도는 8점-10점-10점을 쏘며 첫 시도는 29-28로 끝이 났다. 한국은 두 번째 시도에서 세 명 모두 10점을 쏘면서 후발주자 인도의 결과와는 상관없이 1세트 승리를 확정지었다(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