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에 있는 화장장에서 한 남성이 불길을 피해 달리고 있다. AP연합뉴스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인도에선 전염성이 한층 더 강한 ‘델타 플러스 변이’가 보고됐다. 미국, 이스라엘 등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에서도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라제시 뷰샨 인도 보건·가정복지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델타 플러스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마하라슈트라주 등 3개 주에서 22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인도 보건당국은 델타 플러스 변이를 관심 변이(VOI)에서 ‘우려 변이(VOC)’로 격상하고 변이가 보고된 지역에 즉각적인 봉쇄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인도 보건당국은 인도 보건부 산하 코로나19 연구연합체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