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관광객들이 3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당초 조 바이든 대통령은 독립기념일에 코로나19에서 독립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최근 미국에선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을 계기로 전염력이 강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 독립기념일에 코로나19에서 독립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오히려 정반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3일(현지시간) 미국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공항 검색대를 통과해 항공기 여행에 나선 미국인은 219만6411명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많은 미국인이 5일까지 이어지는 독립기념일 연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