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상무 윤씨, 금호산업과 5년에 연봉 2억원 고문 계약
검찰 “구속 중 자문 어려운데 매월 수천만원 지급 부적절”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결정한 2019년 4월15일 오후 서울 종로 금호아시아나 본사.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수사 무마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직원을 매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직 금호그룹 상무가 회사와 연봉 수억원의 장기 고문 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총수 관련 범죄로 구속된 전직 임원에게 그룹 계열사가 매달 수천만원의 자문료를 지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재판장 조용래) 심리로 열린 박삼구 전 회장 등의 수천억대 배임·횡령 등 혐의 2회 공판준비기일에서, 박 회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윤아무개 전 금호그룹 전�
수천억 횡령 박삼구 재판, 피해액 두고 검찰·변호인 이견 etoday.co.kr - get the latest breaking news, showbiz & celebrity photos, sport news & rumours, viral videos and top stories from etoday.co.kr Daily Mail and Mail on Sunday newspap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