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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확대경]신권력집단으로 등장한 시민단체, 초심은 어디로? 文정부서 청와대·정부·지자체 입성 각종 요직 차지 잡음 권력 감시 외면 특정 정치집단과 결탁해 권력집단화 도모 등록 2021-06-28 오후 1:48:56 수정 2021-06-28 오후 9:11:58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아휴, 말도 마세요. 선거가 끝나자마자 마치 시민단체 출신 인사들이 점령군이라도 된 듯이 들어와서는 호통을 치는데 정말 힘드네요.” “시민단체 출신이라 행정은 몰라도 법과 원칙은 지킬 줄 알았는데, 온갖 편법을 동원해 지인을 챙기는데 이러다 감사에서 적발되면 공무원들만 다칠 것 같아 걱정이 앞서네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시민단체 출신들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대거 입성하면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그간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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