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7.05 22:30 / 기사수정 2021.07.05 22:39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현세 기자) 데뷔 첫 홈런을 만루 홈런으로 장식한 키움 히어로즈 신인 김휘집은 행복하다 는 말을 여러번 반복했다.
김휘집은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시즌 8차전에서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이날 두 번째 타석에서 친 만루 홈런으로 15-5 대승을 이끌며 팀의 2연패를 끊는 데에도 앞장섰다.
김휘집은 3회 초 1사 만루에서 KT 선발 투수 소형준과 8구 승부 끝에 다소 몰린 투심 패스트볼을 담장 밖으로 날려 보냈다. 김휘집의 홈런으로 3회 초에만 8득점한 키움은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홍원기 감독은 김휘집의 만루 홈런으로 달아날 수 있었다 고 이야기했다.
경기가 끝나고 김휘집은 물세례 세리머니를 당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