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 기자의 여기는 도쿄]편의점 15분은 되고 16분은 안 돼?
주요포토기사 [일간스포츠] 입력 2021.07.1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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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숙소는 도쿄 분쿄의 오카노미즈 에키 키타 호텔. 싱글 침대 1개와 작은 책상이 놓인 11㎡(3.3평) 규모다. 짐을 놓으면 화장실 가는 길목만 간신히 확보될 만큼 좁다.
코로나 자가 검사 때 사용하는 플라스틱 시험관.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혼자서 스트레칭을 해봤지만, 답답함을 해소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같은 호텔에서 묵는 동료 기자는 “창살 없는 감옥”이라고 표현했다. 창문을 열어도 옆 건물 벽만 보인다. 그래도 올림픽 취재를 위해 ‘슬기로운 도쿄 격리 생활’을 해야 한다. 14일 밤까지 취재를 목적으로 한 외출은 불가였다.
일본에서만 코로나19 검사를 네 번이나 했다. 나리타 공항에서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