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오타니, 진짜 만화가 되다
주요포토기사 [일간스포츠] 입력 2021.06.29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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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7)가 메이저리그를 뒤흔들고 있다. 단순히 이도류이기 때문이 아니다. 160㎞ 강속구와 리그 최고의 스플리터 때문만도 아니다. 리그 정상급의 장타력으로 메이저리그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있다. 28일(한국시간) 탬파베이전에서 시즌 스물다섯번째 홈런을 쏘아올리며 홈런 선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6홈런)를 바짝 뒤쫓았다. 아시아 선수로는 전례없는 홈런 페이스다. 추신수의 24홈런(2019년) 기록을 넘어섰고 한 시즌 최다 기록인 마쓰이 히데키의 31홈런(2004년)을 넘어서는 것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주변의 시선을 깨부수고 지켜온 투타겸업으로 만든 성과이기에 더 값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