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둥절 테슬라 주가…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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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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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1.95% 하락한 644.78달러로 마감했다. 장 중 4% 이상 급락하다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긴 했지만, 전날 호실적 발표 후 주가는 오히려 약세를 기록한 것이다.
테슬라가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약 2배인 119억6000만달러로 월가 전망 113억6000만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주당 순이익 역시 전년동기의 3배 이상인 1.45달러로 시장 예상(0.97달러)을 웃돌았다. 사상 첫 분기 순이익 10억 달러 돌파 기록도 남겼다.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시장 전망보다 좋았고, 영업이익률도 개선된 어닝 서프라이즈 였다.
그러나 실적 발표가 반영된 첫날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다. 시장은 반도체 등의 공급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