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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종 칼럼] 해상풍력에 희망 있다 (서울=뉴스1) | 2021-07-01 08:00 송고 | 2021-07-01 11:59 최종수정 인쇄 © News1  물레방아는 돌았지만, 풍차는 없었다. 옛날 한국인들은 물의 힘을 이용해 방아를 돌렸다. 그러나 바람을 이용하여 풍차를 돌릴 생각을 하지 못했다. 풍차는 유럽 사람들이 바람의 힘을 이용하여 육지로 들어온 바닷물을 다시 바다로 퍼내던 기계 장치다. 오늘날 덴마크 등 서유럽 국가들이 풍력발전 분야에서 첨단을 걷게 된 모태가 풍차가 아닐까. 세계는 지금 에너지 혁명의 소용돌이를 타고 있다. 기후재앙을 막기 위해 2050년 탄소중립 은 인류의 절박한 과제가 됐다.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석탄과 석유 대신에 햇볕과 바람으로 전기를 만들어 써야 한다.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풍력 터빈은 태양광 패널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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