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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중앙일보] 최근 수도권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지난 22일 오전 강원 강릉시 경포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사근진 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튜브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도, 병상 가동률 81% 부족사태 현실로  강원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최다인 62명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루 최다 발생 기록인 지난해 12월 19일(55명)을 훌쩍 넘긴 수치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원주 23명, 강릉 14명, 홍천 7명, 양양 6명, 속초 5명, 춘천 3명, 동해와 삼척 각 2명 등 총 62명이다.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병상 가동률이 80%를 넘기며 우려했던 병상 부족 사태도 현실이 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81.1%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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