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에 만났는데…中, 美 원색 비난 중국을 악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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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셰펑 중국 외교부 부부장. /사진=중국 외교부
중국이 미국을 향해 악마 협박 같은 원색적 단어를 써가며 비난했다. 양국 관계가 교착 상태에 빠진 건 온전히 미국 탓이며 힘으로 다른 나라를 억누른다며 쏘아 붙였다.
26일 중국 톈진(天津)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 셰펑(謝鋒) 외교부 부부장은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에게 중미 관계가 교착 상태에 빠지고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한 근본 이유는 일부 미국인이 중국을 가상의 적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국은 중국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과 냉전 시대의 소련에 비유하고, 중국을 악마화하며, 자국 내 정치, 경제 및 사회에 미국인들의 불만을 (중국으로) 이전하고 있다 �
편집：赵玉丹
(중미회동4) 미국, 글로벌 민주 인권 대변인으로 자처할 자격 있나?
7월26일, 사봉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천진에서 셔먼 미 국무차관과 회담하면서 미국측은 우선 저들의 인권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볼때 미국은 토착민에 대해 인종멸절(제노사이드)을 단행했고 현실적으로 볼때 소극적인 방역으로 62만명의 국민을 목숨을 잃게 했으며 세계적으로 볼때 장기간 무력을 남용해 거짓말로 전쟁을 일으켜 세계에 침중한 재난을 안겼다며 이러한 미국이 어떻게 글로벌 민주인권 대변인으로 자처할수 있는가고 반문했다.
사봉 부부장은 미국은 중국앞에서 민주인권을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공산당의 확고한 영도가 없고 효과적인 정치제도가 없으며 중국 실정에 �
중국 美, 중국을 가상의 적 취급 … 톈진 회담 살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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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만의 미중 대화, 말폭탄 으로 시작 임경구 기자 | 기사입력 2021.07.26. 13:24:25 최종수정 2021.07.26. 15:13:43 알래스카 회담 이후 4개월여 만에 마주한 미국‧중국 고위급 대화가 냉랭한 분위기와 거친 언쟁 속에 시작됐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26일 셰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톈진에서 열린 웬디 셔면 미 국무부 부장관과의 회담에서 중국과 미국의 관계는 현재 교착 상태에 처했고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며 미중 관계 악화 원인은 미국 일부 인사가 중국을 가상의 적 으로 취급하기 때문 이라고 했다.
셰 부부장은 미국 전문가와 학자들이 중미 갈등과 미국이 직면한 도전을 과장하며 진주만 모멘트 와 스푸트니크 모멘트 를 언급했다 �
中외교부 부부장 미중 교착, 중국을 가상의 적으로 생각하기 때문 미국은 잘못된 사고방식과 위험한 정책 바꿔야
셰펑 중국 외교부 부부장. 연합뉴스
중국 외교부 셰평 부부장은 현재 미중관계가 교착상태에 있고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는 일부 미국인들이 중국을 가상의 적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셰평 부부장은 26일 오전 톈진에서 중국을 방문한 웬디 셔먼 미 국무부 웬디 셔먼 부장관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국을 악마화 함으로써 정치, 경제, 사회 문제에 대한 미국인들의 불만을 중국 탓으로 돌리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셰펑 부부장은 이어 마치 중국의 발전이 억제되면 미국의 대내외 모든 도전이 사라지고 팍스아메리카나를 이어나갈 수 있는 것처럼 중국 문제를 계속 제기하고 있다며 미�
셰펑 부부장, 셔먼 부장관 만나 작심 질타 “중 악마화, 미국내 불만 잠재우려는 것” “중 발전 막으면 ‘팍스 아메리카’ 지속되나?” “미국, 북핵 문제 등 중국 협조·지지 요청”
지난 3월18일(현지시각)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회담에 미국 쪽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맨 오른쪽)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오른쪽 둘째), 중국 쪽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맨 왼쪽)과 양제츠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왼쪽 둘째)이 참석했다. 앵커리지/AP 연합뉴스 넉달여 만에 재개된 미-중 고위급 접촉이 양쪽의 인식 격차만 확인한 채 별다른 성과 없이 막을 내렸다. 미-중 관계 냉각기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중국 외교부의 발표 내용을 종합하면, 대미외교 담당인 셰펑 외교부 부부장은 이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