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하자 여당 의원의 공세를 받고 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정부와 철학이 맞지 않는 홍 부총리와 같이 갈 수 있겠냐고 했다. 정청래 같은 당 의원도 “돈 관리자가 돈 주인 행세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반대하는 입장인가’라는 우 의원의 질문에 “소득이 높은 자산 최상위 계층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국민 세금을 합리적·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최상위 소득 계측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우 의원은 “10년 전 아동 무상급식할 때 (삼성) 이건희 손자까지 공짜 밥을 줘야 하느냐
홍남기 최상위 계층 재난지원금 반대…세금 효율적으로 써야 donga.com - get the latest breaking news, showbiz & celebrity photos, sport news & rumours, viral videos and top stories from donga.com Daily Mail and Mail on Sunday newspap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