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퓨처미트, 하루 500kg 생산
축산업보다 고기 생산주기 20배 빨라
이스라엘에서 문을 연 세계 최초의 배양육 공장. 퓨처미트테크놀로지스 제공
공장 내 생물반응기에서 세포를 배양해 키운 고기(배양육)는 축사에서 가축을 키워 도축장에서 잡는 고기(도축육) 시장을 얼마나 잠식해 갈 수 있을까? 배양육이 실험실에서 벗어나 시장에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다.
지난해 말 싱가포르에서 배양육 메뉴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이 처음으로 등장한 데 이어, 최근 이스라엘의 퓨처미트 테크놀로지스가 세계 처음으로 배양육 공장 문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중부의 레호보트에 위치한 공장에서 하루에 생산할 수 있는 양은 500kg이다. 이는 햄버거 5000개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퓨처미트는 현재 이 공장에서는 닭고기, 돼지고기, 양고기를 생산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