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버스 환승할인제 노선 갈린 천안·아산시
천안시 비용 부담돼도 시민 편익 우선
아산시 시스템 연계 어렵고 비용 계속 늘어날 것 (천안·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2021-07-05 16:29 송고
수도권 광역 전철과 시내버스 환승할인제도 도입을 공동 추진하던 천안시와 아산시가 결국 다른 노선을 이용하게 됐다.
아산시는 5일 광역전철과 시내버스 환승 할인을 위해 충남형 환승할인제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남형 환승할인제는 충남도에서 시행 중인 충남형 교통카드를 이용해 시내버스와 광역 전철을 환승, 이용할 경우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다.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발급하던 충남형 교통카드를 아산시민과 아산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에게 발급해 환승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반면, 천안시는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