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여기, 서로 다른 종(種)이 서로의 삶에 영향을 끼치며 살아가는 네 가지 인간동물 X 비인간동물 이야기가 있다. 먹이로, 반려동물로, 동물원 전시품으로, 야생동물로 인간동물 이 지구에서 살면서 마주할 수밖에 없는 비인간동물 들. 우리는 과연 그들과 제대로 만나고 있을까? 각기 나름의 방식으로 비인간동물과의 공존을 실천해온 네 마리 인간동물의 이야기를 통해 종을 넘어서는 연대를 모색한다.?[기자말]
2017년 오프라인 활동을 시작한 이후, 시셰퍼드코리아(Sea Shepherd Korea)는 끊임없이 같은 피켓을 들고 기자회견에 나섰다. 그만 죽여라 . 그것은 해가 바뀌고 장소가 바뀌어도 계속해서 똑같이 작용하는 문구였다. 계속 죽었다. 수족관 돌고래들이. 전국 곳곳에서. 한 명➊의 돌고래를 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