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국민의힘 32% 동률
한국갤럽 제공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차기 대선주자 조사에서는 이번 주 출마 선언으로 공식 행보를 시작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양강구도가 이어졌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오른 32%로, 지난주와 변함이 없는 더불어민주당과 동일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016년 10월 첫째 주 당시 새누리당이 지지율 30%를 기록한 뒤 계속해서 당 지지율이 30% 아래에 머물렀다. 민주당과 같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6년 10월 셋째 주(29%) 이후 약 4년 8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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