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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스크에 꼿꼿한 걸음…집앞서 찍힌 전두환 [포착]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던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가 같은 날 자택 근처에서 홀로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5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인근에서 대기하던 한 언론사의 카메라에 전씨가 잡힌 것은 이날 오전 10시30분쯤이다. 전씨는 수행원 등 주변인의 부축도 없이 꼿꼿한 자세로 한동안 산책을 했다. 이 장면을 목격하고 촬영한 한국일보에 따르면 전씨는 자택 주차장 쪽문을 통해 혼자 집 밖으로 나와 걸음을 옮겼다.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흰색 와이셔츠 단추를 맨 위까지 채운 뒤 하늘색 재킷을 입고 있었다. 여기에 아이보리색 바지와 윤이 나는 검은색 구두를 착용하고 있었다. 혼자 자택을 나선 전씨는 골목을 따라 천천히 걸음을 옮기다 방향을 틀어 기자가 있는 쪽으로 걷기 시작했다고 한다. 보폭이 다소 좁고 느린 속

오늘(5일) 연희동 자택 앞에서 포착된 마스크 안 쓴 전두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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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꼿꼿하게 산책하는 90세 전두환 근황이 공개됐다 광주지법에 피고인으로 참석해야 하는 재판 당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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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비판 으로 옥고 치른 고교생…41년만에 재심

[홍소영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광주 민주화운동 직후 전두환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유인물을 배포했다가 계엄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옥고를 치른 고등학생이 41년 만에 중년의 나이로 다시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2부(엄상필 심담 이승련 부장판사)는 과거 계엄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은 이우봉(59)씨의 재심을 열어달라는 검찰의 청구를 지난달 22일 받아들였다. 이씨는 전북 신흥고 3학년으로 재학 중이던 1980년 광주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나자 동기들과 함께 같은 해 5월 27일 총궐기를 계획했다가 군 병력 등에 가로막혔다. 이른바 신흥 민주화운동 으로 불리는 사건이다. 광고 이후에도 이씨는 같은 해 6∼7월 두 차례 친구와 당시 국군보안사령관이었던 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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