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전례 없는 경제난이 미국과 한국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직 미군과 한국 군 사령관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굳건한 미-한 동맹의 기초 아래 비핵화 진전 등에 따라 북한의 안보 우려를 해소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주문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북한이 직면한 경제 위기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진전을 위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미국과 한국의 전직 군 고위 지휘관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먼저 “한반도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북한의 현 내부 상황에 주목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월 8차 당 대회에서 선대의 ‘선군정치’에서 ‘인민대중 제일주의’로 통치이념을 바꿨고, 미-한 연합훈련에 대한 비난과 미사일 발사 등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