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중앙일보] 4년 만에 대통령 선거 재도전에 나선 이재명 경기지사의 출마 선언은 사전 녹화된 비디오 영상으로 1일 공개됐다. 흑백을 배경으로 한 14분 분량의 영상에서 이 지사는 성장ㆍ공정ㆍ기본소득 등 본인의 핵심 키워드를 평소보다 천천히, 힘 있는 목소리로 풀어냈다. 고저장단 변화가 컸던 특유의 억양보다 안정적 어조에 신경 썼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1일 오전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 했다. 중앙일보 홈페이지 영상 캡처. 임현동 기자/20210701 영상을 통한 비대면 대선 출마 선언을 한 건 여·야 대선 주자를 통틀어 이 지사가 유일하다. 공식적으론 “코로나 시국에 맞춘 비대면 출마선언”이란 수식을 달았다. 지난달 29일 오프라인 행사로 결국 현장 주변에 인파가 모이게 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