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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우승 메시, 10번 도전 끝에 메이저대회 무관 한풀이

코파 우승 메시, 10번 도전 끝에 메이저대회 무관 한풀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드디어 메이저대회 무관의 한을 풀었다. 아르헨티나는 11일 오전 9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브라질을 1-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993년 이후 28년 만에 코파 아메리카 정상에 등극했다. 또, 우루과이와 함께 통산 우승 15회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아르헨티나, 카운터 어택 한 방으로 브라질 침몰   ▲ 2021 코파 아메리카 우승 트로피에 입 맞추는 메시. ⓒ EPA/연합뉴스   아르헨티나는 지난 4강전과 비교해 무려 5명을 바꾼 라인업을 가동했다. 수비진이 가장 변화의 폭이 컸다. 몰리나, 페쩰라, 탈리아피코가 빠지고 몬티엘, 로메로, 아쿠냐가 선발 출장했다. �

흥 돋운 네이마르, 브라질 코파 결승 이끌다

흥 돋운 네이마르, 브라질 코파 결승 이끌다 브라질 삼바 리듬의 흥겨움을 증폭시킨 해결사는 네이마르였다. 네이마르의 활약을 앞세운 브라질이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니우통 산투스에서 열린 2021 코파 아메리카 4강전에서 페루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브라질은 이번 코파 아메리카에서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내달리며, 지난 2019년 대회에 이은 2연패에 근접했다. 오는 11일 아르헨티나-콜롬비아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삼바 리듬 폭발한 브라질, 경기 지배한 네이마르의 존재감 브라질은 4-4-2 대신 4-2-3-1 포메이션을 가동, 네이마르를 최전방에 놓고, 2선에 히샬리송-파케타-에베르통을 내세웠다. 반면 페루는 오른쪽 윙어 카리요가 결장하면서 평소와 달리 포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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