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가수 핑크가 비키니 하의 착용을 거부하고 반바지를 입은 노르웨이 여자 비치핸드볼팀에 부과된 벌금을 대신 납부하겠다고 제안했다.
핑크는 “남성처럼 반바지를 입지 못하게 한 규정에 항의한 노르웨이 여자 비치핸드볼팀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핑크 트위터 캡처
핑크는 25일 자신의 SNS에 “벌금을 내야하는 건 성차별을 한 유럽핸드볼연맹”이라며 “잘했어, 아가씨들. 너희들을 위해 벌금을 기꺼이 내겠어. 계속 싸워줘”라고 적었다.
비치핸드볼 선수 중 여성은 비키니 하의를, 남성은 반바지를 입고 있는 모습. 트위터 갈무리
유럽핸드볼연맹은 여성에겐 비키니 하의를, 남성은 반바지를 입도록 규정하고 있다.
앞서 노르웨이 여자 비치핸드볼팀은 지난주 불가리아에서 열린 유럽 비치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비키니 �
[이슈크래커] 비키니 안 입겠다 …성적대상화 유니폼 거부 확산 etoday.co.kr - get the latest breaking news, showbiz & celebrity photos, sport news & rumours, viral videos and top stories from etoday.co.kr Daily Mail and Mail on Sunday newspapers.
중앙일보
[중앙일보]
팝스타 핑크 벌금 내가 내겠다 나서
노르웨이팀 응원에 감사. 기쁘게 받겠다 미국 팝스타 핑크(PINK)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이다. 노르웨이 여자 비치핸드볼 대표팀이 비키니 하의 대신 반바지를 입고 경기를 뛰었다는 이유로 받은 벌금을 자신이 대신 내겠다는 제안이다. 26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과 영국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핑크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유니폼 규정에 적극 항의한 노르웨이 여자 비치핸드볼팀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이 같이 올렸다. 핑크의 메시지에 노르웨이 비치핸드볼팀은 “정말 고맙다. 기쁜 마음으로 받겠다”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답했다.
미국 팝스타 핑크의 트위터 [트위터 캡처] 공식 유니폼이 비키니…선수들 노출 심하고 불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