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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서울 남대문시장 모습. 2021.7.1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정부가 소비진작을 위해 내놓은 신용카드 캐시백 정책이 존폐 기로에 놓이면서 정책 시행을 위해 꾸린 상생소비지원금 태스크포스(TF) 도 시계제로 상황에 처했다.  15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초 신용카드 캐시백 예산 1조1000억원이 포함된 총 33조원 규모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한 뒤 2차 추경 범정부 TF 산하 상생소비지원금TF를 본격 가동했다. 기재부가 주관하고 금융위원회,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여신금융협회, 9개 전담 카드사로 구성된 이 TF는 그간 캐시백 대상 사용처와 제한 소비품목, 캐시백 지급 시스템 구축 등 논의를 진행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해왔다. TF에선 골목상권에서의 소비를 유도해 체감경기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의견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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