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단은 지난 금요일에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입니다.
56억원이 넘는 금융채무와 90억원대 부동산 소유가 알려진 겁니다.
이른바 수십억원대 빚을 내 부동산 투기를 벌였다는 영끌빚투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중에서도 경기도 광주 송정동 임야 두 필지는 신축 아파트와 고급빌라 단지와 인접해 투기 의혹이 일었습니다.
김 비서관의 거취는 주말 새 신속하게 정리됐지만, 부실 인사 검증이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김 비서관이 임명된 건 지난 3월 말.
LH 사태로 부동산 민심이 들끓던 시기였습니다.
청와대 내부에서는 비서관급 이상을 대상으로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벌였습니다.
이전에 없던 잣대를 들이대 내부 단속도 재차 하는 마당에 새로 임명한 고위직이 또다시 부동산 논란에 물러나게 된 겁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