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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머스 파워(아일랜드)가 2020-2021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총 상금 360만 달러)에서 6차 연장 접전 끝에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파워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 주 니컬러스빌의 킨 트레이스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해 J.T. 포스턴(미국)과 동 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에서 가렸다.
선두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포스턴은 2타 줄이는데 그쳐 연장전 승부를 허용했다.
연장전 승부는 6차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18번 홀(파 4)에서 1·2차전과 5·6차전, 9번 홀(파 3)에서 3·4차전을 치렀다. 1차전에서 파워가 그린 주위 프린지에서 친 칩 샷이 홀인되며 버디를 잡았고, 이어 포스턴은 3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2차 연장으로 몰고갔다. 이후 두 선수는 파, 파, 파, 파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18번 홀에서 이어진 6차전에서 포스턴의 티 샷 한 공이 페어웨이 오른쪽 페럴티 구역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승부가 갈렸다. 포스턴은 보기를 범해 PGA 투어 통산 2승을 놓쳤다.
반면 파워는 우드로 티 샷해 페어웨이를 지켰고, 두 번째 샷을 홀 4m 거리에 붙인 후 두 번의 퍼트로 우승을 차지했다.
포스턴은 이날 14번 홀까지 5타를 줄여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서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15번 홀(파 5)에서 티 샷이 페널티 구역으로 가면서 벌 타를 받고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이어진 16번 홀(파 3)에서는 어이 없는 3퍼트로 보기를 범해 파워와 동 타가 되었다.
대회 3라운드에서 12언더파 60타를 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던 재미교포 제임스 한은 이날 2타 줄이는데 그쳐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해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특히 제임스 한은 이날 경기 막판 17번 홀(파 4)과 18번 홀 연속 보기로 연장 승부에 나설 기회를 놓쳐 아쉬움이 컸다.
‘맏형’ 최경주는 버디 2개, 보기 5개로 3타를 잃는 부진으로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해 공동 75위로 대회를 마쳤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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