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remela.com


김경진 의원이 2019년 12월 20일 오후 광주 북구 옛 광주교도소를 찾아 신원 확인이 안된 유골 수십구 발견된 상황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캠프에 대외협력특보로 합류한 김경진 전 의원이 “(윤 전 총장이 준) 첫 번째 미션은 밖에서 우리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무엇인지 이런 부분을 모아오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2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2016년 20대 총선에서 광주광역시 북구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최근 윤 전 총장 캠프로 합류했다.
윤 전 총장의 대선 캠프에 합류한 이유에 대해 김 전 의원은 “(문재인정부가) 오히려 박근혜 정권 때보다 더한 것이 아니냐는 그런 고민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박근혜정부 때 촛불을 들었던 게, 국가 최고 통수권자가 불법을 용인했다고 하는 그 지점에서 촛불을 들었던 것 아니겠느냐”며 “그런데 문재인정부 들어와서 도대체 무슨 변화가 있냐”고 되물었다.
현 정부가 역점을 둔 ‘검찰 개혁’에 대한 비판적인 평가도 내놨다. 김 전 의원은 “(조국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가) 잘못된 거면 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나오든지 이러면 되는 걸 가지고 대통령 인사권에 도전을 했느니, 이런 얘기하면서 ‘검찰 개혁을 하자’ ‘검찰 해체하자’고 서초동에서 촛불을 들었지 않느냐”고 날을 세웠다.
윤 전 총장 캠프 내에 ‘비선 라인’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김 전 의원은 “(비선은) 악의적인 표현인 것 같다”며 “캠프 안에서 공식적인 직함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의견을 구하고 자문할 수 있는 분들은 대선 후보라면 누구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만약에 후보 주변에 능력이나 역량이 부족한 사람이 보임돼 있다고 하면, 캠프 안에서 회의를 통해 그런 분들을 적절하게 재배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면 된다”고 일축했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Related Keywords

Guangzhou ,Guangdong ,China ,Gwangju ,Kwangju Gwangyoksi ,South Korea ,Kim Kyung Jin , ,National Daily ,Attorney General ,Yuni General ,Mbc Radio ,Yuni General Camp ,குவாங்சோ ,குவாங்டாங் ,சீனா ,குவங்ஜு ,தெற்கு கொரியா ,கிம் கியுங் ஜின் ,தேசிய தினசரி ,வழக்கறிஞர் ஜநரல் ,

© 2025 Vimarsana

comparemela.com © 2020.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