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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디디추싱에 역대급 규제…상장 폐지 가능성도
벌금 부과·특정 업무 금지 등 다양한 처벌 논의
알리바바 홀딩스 제제 수위 뛰어넘을 것으로 관측
"中규제당국, 뉴욕 증시 상장 강행 도전으로 받아들여"
등록 2021-07-23 오후 1:57:49
수정 2021-07-23 오후 1:57:49
디디추싱(사진=AFP)
블룸버그통신은 23일 중국 규제 당국이 디디추싱에 벌금 부과, 특정 업무 정지, 국유 투자자 도입 등 여러 가지 처벌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디디추싱을 미국 주식시장에서 상장 폐지시킬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으나, 이 방안을 선택할 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아직 심의 단계지만 과거 알리바바홀딩스가 받았단 것보다 더 높은 수위의 제제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 규제 당국은 알리바바가 지난해 시장지배적 위치를 남용해 입점한 상인들에게 ‘양자택일’을 강요했다는 이유로 28억달러(약 3조2000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중국 규제 당국은 디디추싱이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뉴욕 증시 상장을 결정한 것을 두고 당국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였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디디추싱은 중국 정부 측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했다. 디디추싱은 뉴욕 증시 상장으로 44억 달러(약 4조 9790억원)의 대규모 자금을 조달했다.
이틀 뒤 CAC는 디디추싱이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며 공식 조사에 착수했고 자국 앱스토어에서 디디추싱 애플리케이션을 퇴출시켰다. 지난 16일엔 CAC 등 7개 부처가 디디추싱을 방문해 현장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중국 규제 당국의 제재가 강화하면서 디디추싱의 주가도 곤두박질 치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상장 일주일만에 공모가(14달러) 대비 20% 급락했다. 현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기준 디디추싱은 10.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조사업체 플레넘의 펑추청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사이버 및 데이터 보안을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라면서 “사이버 보안과 데이터 보안이 위험에 노출될 경우 개별 기업의 이익이 희생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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