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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다음 대통령 임기 줄어도 개헌 추진해야”
4년 임기 중임제 주장
수정 2021-07-10 오후 3:37:40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0일 제주퍼시픽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다음 대통령의 임기가 줄더라도 헌법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전 총리는 10일 오후 제주퍼시픽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제주도민들께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하며 이처럼 밝혔다.
정 전 총리는 “내년 대선과 함께 개헌에 대한 국민투표를 동시 실시해야 한다”며 개헌과 대통령 4년 임기의 중임제를 주장했다.
그는 “다음 대선으로 당선된 대통령의 임기를 4년으로 단축하더라도 개헌을 하루빨리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 4년 중임제를 하면)지방선거와 대선을 4년에 한 번씩 동시에 치루고 총선을 통해 중간 평가를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날 제주 민심 탐방에 나선 정 전 총리는 제주 미래 발전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기자간담회에 앞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참배 후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예정지를 둘러보고 찬성 측 지역주민을 만났다.
그는 “제주는 대한민국을 넘어 동북아시아 환경수도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2050년 탄소 중립 시대 조성을 제주에서 먼저 실현하고 필요하다면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내 감염병 전문 병원 설립도 제안했다.
그는 “제주도민 인구수만 보면 예비타당성을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제주를 찾는 내·외국인 수가 굉장이 많다”며 “이런 부분까지 고려해 감염병 전문 병원을 설립하는 공약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 하늘길을 확장해야 한다”며 공항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제주 제2공항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길을 모색하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제주퍼시픽호텔에서는 정세균 전 총리를 지지하는 ‘균형사다리 제주본부’ 발대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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