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앓던 정형돈 “복귀 후 수입? 근근이 버티는 중”
등록 2021-06-14 오후 1:32:41
수정 2021-06-14 오후 1:32:41
개그맨 정형돈 (사진=이데일리DB)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형돈이와 대준이’ 정형돈과 데프콘이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의 라디오쇼’ 고정 질문인 한 달 수입을 묻자 정형돈은 “저는 두 번 쉬지 않았나. 그러다 보니 일을 늘리기가 어렵다. 지금 근근이 오늘내일 한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불안장애 증세가 악화돼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다시 복귀했다. 당시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정형돈이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다”며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형돈은 휴식기 건강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역시 정형돈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며 “정형돈이 치료를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여러분께 다시 밝은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지난 2015년 11월에도 불안장애를 호소하며 10여 개월간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 9개월 만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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