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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술25]③“넥스트 스마트폰, 우리 삶의 일부될 것”
전진수 SKT 메타버스 CO(컴퍼니)장 인터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메타버스 드라이브
“한순간 유행 아닌 미래 향한 거대한 흐름”
정부 차원 시장활성화 및 산업진흥 정책 기대
등록 2021-08-03 오전 5:00:00
수정 2021-08-03 오전 5:00:00
전진수 SK텔레콤 메타버스 CO(컴퍼니)장. SKT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시시각각으로 메타버스라는 플랫폼에 자본과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이제 메타버스는 한순간 지나가는 유행이 아닌 미래를 향한 거대한 흐름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메타버스가 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구글, 애플,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시장에 참여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상황을 두고 전진수 SK텔레콤 메타버스 CO(컴퍼니)장이 건넨 말입니다.
SK텔레콤 역시 통화, 영상, 문자 기반의 소통이 몰입형 소통으로 진화할 것을 예상하고 메타버스로 향하는 기술을 꾸준히 내재화해왔습니다. 2018년 ‘옥수수 소셜 VR’을 1차 상용화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5G 콘텐츠 제공을 위한 ‘점프 VR’로 개선했고, 2021년 7월에는 전면 개편을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선보였습니다.
전 CO장은 “메타버스에선 실제와 같은 공간 또는 심지어 갈 수 없는 공간까지 갈 수 있고, 그 공간에서 현실 속 자신의 능력과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경험이 가능해진다. 현실에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나 품고 있는 욕망이며, 이러한 이유로 메타버스 세계에 대한 동경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실세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그러면서도 현실을 초월하는 경험이 이용자들이 메타버스에 매료될 수밖에 없는 요소라는 평가입니다.
SKT 이프랜드에서는 특히 문서(PDF) 및 영상(MP4)을 대형 스크린으로 띄울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서 대학 입학식, 기업 협약식, 영화제, 버스킹, 교회 예배 등 다양한 활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 CO장은 “e스포츠룸, 플래그십 스토어 등 앞으로 공간을 더욱 다양화해서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021년 5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도로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분당서울대병, 네이버랩스, 맥스트, 버넥트, 카카오엔터, CJ ENM, 롯데월드 등이 참여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가 출범했습니다.
그는 “진정한 메타버스로 가기 위해선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적 발전과 기업들의 투자는 물론이고, 국가 차원의 투자와 정책적 지원이 상호 시너지를 내며 ‘메타버스 생태계’을 구축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메타버스 시장 경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경쟁 상황을 감안하면, 정부가 시장활성화와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 적극적인 산업진흥 정책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기대했습니다.
전 CO장은 메타버스의 시장 전망이 밝고 미래 세상을 향한 거대한 흐름인 것이 분명하지만, 아직은 기술적인 한계도 명확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메타버스의 아바타가 현실세계의 나를 대체할 만하다고 보기에는 기술 및 역량 수준에 한계가 있는 것도 명확한 사실”이라며 “실제적으로도 현재 마케팅과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중심으로만 주로 활용되고 있는 점도 한계”라고 지적했습니다.
정 CO장은 “다만 현재의 한계라는 것은 미래를 향한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게 열려 있다는 가능성이기도 하다”면서 “메타버스의 장점은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신념과 도전정신이다. 메타버스는 스마트폰 이후의 다음 세대 컴퓨팅 플랫폼으로, 미래 우리의 일상에서 삶의 일부이자 연장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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