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인스타그램 광고단가 18억원…전체 1위
등록 2021-07-02 오전 8:17:45
수정 2021-07-02 오전 8:17:45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영화배우와 팝스타들을 제치고 인스타그램 ‘광고 단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영국 SNS 마케팅업체 호퍼HQ가 2일(한국시간) 공개한 인스타그램 리치 리스트 2021에 따르면 호날두의 인스타그램 계정의 광고 단가는 160만4000달러(약 18억1700만원)로 전체 1위에 올랐다.
호날두에 이어 영화배우 드웨인 존슨(152만3000달러),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151만달러), 모델 카일리 제너(149만4000달러),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146만8000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2017년부터 조사된 인스타그램 리치 리스트에서 호날두가 전체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날두는 지난달 19일 역대 처음으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3억명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2017년 스포츠스타 가운데 가장 먼저 팔로워 1억명을 돌파했던 호날두는 지난해 1월 인스타그램 팔로워 2억명을 돌파한 최초의 인물이 됐고, 마침내 팔로워 3억명까지 돌파했다.
팔로워가 많아지면서 호날두의 인스타그램 몸값은 쑥쑥 올라갔고, 이제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광고하려면 1건당 18억원이 훌쩍 넘는 돈을 내야 한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116만9000달러로 전체 7위에 오른 가운데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82만4000달러로 전체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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