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여객 감소로 힘겨워하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항공권 판매가 아닌 ‘부업’을 확대하고 있다. 수익성 악화를 저지하기 위한 생존 몸부림으로 해석된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공항의 국내선 여객은 총 272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가량 감소했다. 제주항공과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LCC 4개사는 이 기간 총 173만8931명의 국내선 여객을 수송했다. 전년 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