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토지 거래량 89만8000필지, 전분기비 6.1%↑
입력 : 2021-07-25 11:51:17
ㅣ
수정 : 2021-07-25 11:51:17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올해 2분기 전국 땅값이 1% 이상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세종시가 1.79%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토지 가격은 전 분기 대비 평균 1.05% 상승했다. 이는 올해 1분기(0.96%) 대비 0.09% 포인트, 전년 동기(0.79%)보다 0.26% 포인트 확대된 수치다. 올해 1분기를 합친 상반기 전국 지가는 2.02% 올랐다.
이 기간 수도권은 지난 1분기 1.11%에서 1.19%로, 지방은 0.72%에서 0.80%로 상승폭이 각각 확대됐다.
시도별로 보면, 세종시 땅값 상승률이 1.79%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서울(1.34%), 대전(1.21%), 대구(1.11%), 부산(1.02%), 인천(0.96%), 전남(0.92%), 광주(0.90%), 충북(0.84%) 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