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 대학교 유학생 7명 집단감염…성남 확진자 관련

광주 한 대학교 유학생 7명 집단감염…성남 확진자 관련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2021-07-20 08: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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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서구 유촌동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생물안전 2듭급(BL-2) 실험실에서 방호복을 입은 연구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2020.1.4 /뉴스1 © News1 DB
광주 한 대학교에서 베트남 유학생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밤사이 8명(광주 3173~3180번)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전날 누계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중 5명(광주 3176~3180번)은 광주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다.
지난 10~12일 광주 3160번이 경기도 성남에서 확진자(성남 4756번)와 접촉한 후 광주에 내려와 친구들과 접촉했다.
방학 중이라 대면수업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 학생이 기숙사에 사는 것으로 확인돼 기숙사생 15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실시됐다.
전수검사에서 현재까지 7명(광주 3159·3160·3176~3180번)의 확진자가 발생돼 현장 위험도 평가와 밀접접촉자 분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나머지 확진자들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들이다.
광주 3174번은 부산을 다녀온 뒤 확진된 가족(광주 2979번)과 접촉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광주 3175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광주 3072번)의 딸로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3173번(광주 3161번 가족)은 서울 마포구 음식점·경기 영어학원 관련 연쇄 감염자로 확인됐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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