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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vs 이낙연 엎치락 뒤치락…與 심장부 호남 표심 요동 : comparemela.com
이재명 vs 이낙연 '엎치락 뒤치락'…與 심장부 호남 표심 요동
이재명 vs 이낙연 '엎치락 뒤치락'…與 심장부 호남 표심 요동
이낙연 지지율 상승세, 여론조사 결과 '혼전'
윤석열, 광주방문 '5·18 껴안기' 되레 논란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박진규 기자 |
2021-07-20 11:33 송고 | 2021-07-20 11:36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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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18일 전남 광양시 옥룡사지를 방문, '소망의 샘'으로 불리는 약수터 물을 마시고 있다. 이곳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 2001년 방문해 물을 마신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낙연 캠프 제공) 2021.7.1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호남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여권에서는 '호남출신 대선후보 불가론'으로 고전하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추월하는 결과가 나오며 진검 승부가 본격화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압도적 1위를 달렸으나 당 대표 시절 서울시장, 부산시장 재보선 패배와 '박근혜 사면론'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이재명 지사에게 뒤처졌다.
하지만 민주당 대선후보 컷오프 과정을 거치면서 줄곧 선두를 달리던 이재명 지사를 바짝 뒤쫓았다.
특히 일부 여론조사에서 야권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1대1 대결에서도 앞선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이낙연으로도 승리가 가능하다'는 호남민심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조사하고 1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 전 대표와 윤 전 총장의 양자대결 결과 이 전 대표가 43.7%로, 윤 전 총장(41.2%)을 2.6%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응답률 7.5%,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될 사람을 밀어준다"는 호남의 '전략적 선택'이 본격 가동하는 계기가 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광주 오월밥집에서 식사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광주시민들이 시민군에게 건넨 울퉁불퉁한 주먹밥은 외부와 단절되어 죽음을 각오하고라도 서로 연대하겠다는 애끊는 증표였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재명 지사 인스타그램 사진 캡쳐)© 뉴스1
전남 영광출신인 이낙연 전 대표는 호남에서도 이재명 지사에게 뒤져 왔으나 지난 11일 민주당 예비경선을 기점으로 엎치락뒤치락 혼전 양상으로 바뀌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지난 16~17일 조사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의 호남지역 지지율은 이재명 지사 38%, 이낙연 전 대표 31.7%로 나타났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 7.0%)
반면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의 여론조사기관이 지난 12~14일 조사해 15일 발표한 차기 대통령감 적합도의 광주·전라권 조사결과는 이 전 대표가 30%로, 27%의 이 지사를 제쳤다.(95% 신뢰수준에 ±3.1%)
지역 일간지 무등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광주전남지역 만 18세 이상 1627명을 대상으로 지난 14~15일 조사해 19일 발표한 조사에서 '차기 대선주자 중 누구를 가장 선호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광주·전남 응답자의 39.1%가 이 전 대표를 꼽았다. 30.2%는 이 지사를 선택했다.
두 주자간 격차는 8.9%p 차이로 오차범위를 벗어나 이 전 대표가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4%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인 호남에서의 1·2위 간 혼전 상황에서 5주 연기된 여당의 대선후보 경선이 누구에 득이 될지 아직은 알 수 없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민주당의 경선일정 연기는 바람을 타 이낙연 전 대표 측으로서는 아쉬울 수 있으나 추격을 당하고 있는 이재명 지사 입장에서는 호흡을 가다듬고 반격에 나설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게 된 셈"이라고 분석했다.
대권 도전에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7일 오후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별관 2층에서 전시 중인 5·18민주화운동 제41주년 기념 '노먼 소프 기증자료 특별전'에서 80년 5월 당시의 모습이 담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2021.7.17/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대권 도전 선언 이후 본격 검증에 들어가며 지지율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난 17일 여권 핵심 지지기반인 광주 방문을 통해 다시 대세론에 불을 지피며 반등 시도에 나섰다.
하지만 서울대 법대 시절 모의재판에서 전두환에 사형선고를 했다는 일화가 사실관계가 틀리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은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윤 전 총장은 제헌절인 17일 지지자들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와 민족민주열사묘지를 참배하고 5·18 광주민주화운동 최후 항전지인 옛 전남도청에서 오월어머니를 만났다.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찬성한다'는 입장도 밝혀 주목을 받았다.
그의 이번 광주방문은 지난 6월 29일 대선 출마 선언 이후 18일만이었다.
그동안 여야 통틀어 지지율 1위를 달리던 윤 전 총장은 출마선언 보름여 만에 지지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마이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2~13일 조사해 15일 발표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의 호남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22.5%에서 11.8%로 10.7%포인트 하락했다.(95% 신뢰수준에 ±2.2%)
이번 광주 방문에서 '5·18 껴안기'는 되레 여러 잡음만 일었다.
윤 전 총장은 5·18기념재단이나 5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 등 5월 대표 단체와 만남을 시도하지 않았으며 5·18묘지 참배 후 예정됐던 '5·18유가족 간담회'는 5·18 구속 관련자 간담회로 바뀌었다.
옛 전남도청에서 진행한 5·18유가족 모임인 오월어머니회와 차담회에서는 "지난해 지방 검찰청 전국 순회 두 번째 일정으로 광주 고등·지방검찰청을 찾았지 않았냐"며 "그때 오월에 대한 생각을 들으려 몇 시간이나 기다렸는데 우리를 만나지 않고 뒷문으로 빠져나가셨다"고 질타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김두관 의원이 19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를 마친 후 박관현·김태홍 열사를 추모하며 묘비를 닦았다. 김 의원은 이날 두 열사의 묘비를 손수건으로 닦은 뒤 "윤 전 총장이 만지고 간 비석을 닦아주고 싶다"며 "(윤 전 총장을) 대권후보에서 반드시 끌어내리겠다"고 말했다. 2021.7.19/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그가 광주를 다년 간 후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은 "윤 전 총장은 전두환 사형 구형이라는 '가짜 무용담'을 바로잡아달라"고 공개 요구했다.
윤 전 총장은 서울대 법학과에 재학 중이던 1980년 5월 광주 민주화운동 유혈 진압 사건 직후 서울법대 형사법학회가 개최한 모의형사재판에서 전두환씨에게 사형을 구형했고, 이 일로 수배를 받아 도피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겸 의원은 "진실을 추적해보니 5·18 직후가 아니라 5·18 이전이었다"면서 "1980년 5월12일 발행된 대학신문을 보면 당시 서울대에서는 5월8일 경영대, 법대, 음대 학생들이 철야 토론을 벌였다. 윤석열이 얘기하는 모의재판은 이날 행사의 일환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광주 희생자들마저 그를 '광주의 벗'으로 오해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적극적으로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야권 유력후보인 윤 전 총장의 광주 방문만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으며 지지층이 결집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 관계자는 "야권의 유력 후보가 여권 핵심 지지층이 포진된 광주에 와 5·18묘역을 참배했다는 것 만으로도 의미가 크다"면서 "여당 텃밭에서도 지지세력이 두터운 것을 확인하는 등 이번 광주방문은 성공적"이라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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