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대 167㎜' 많은 비, 큰 피해는 없어…도로·주택 침수 등 10건

경남 '최대 167㎜' 많은 비, 큰 피해는 없어…도로·주택 침수 등 10건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21-07-06 07:22 송고 | 2021-07-06 07:39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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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6시 57분쯤 경남 함안군 칠서면 무릉리의 한 도로가 침수돼 소방대원들이 현장조치하고 있다.(경남소방 제공)2021.7.6.© 뉴스1
밤사이 경남에 많은 비가 내렸지만 인명피해 등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도로·주택 침수 등 소방당국에 10건의 비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6일 경남·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8분쯤 함안 칠원의 한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5시54분쯤에는 상주 한 도로에 토사가 유출됐다는 신고 등이 들어왔다.
또 6시10분쯤에는 하동군 양보면의 주택이, 6시8분에는 함안군 군북면의 주택이 침수됐다는 신고 등이 접수됐다.  
전날부터 현재까지 경남소방본부에 접수된 신고는 도로침수·나무쓰러짐 등 안전조치가 6건, 주택침수 등 배수지원이 4건이다.
창원소방본부에는 별다른 신고 건이 없었다.
부산지방기상청 창원기상대는 현재 도내 16개 시군에 호우경보 및 주의보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6시20분 기준 양산·김해·함안·사천·의령·진주·하동·산청이며, 호우주의보는 창녕·합천·밀양·창원·통영·거제·고성·남해다. 
전날 밤 0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강수량은 △산청 167㎜ △남해 165.6㎜ △함안 108.5㎜ △진주 96.7㎜ △창원 96.7㎜ △김해 77.6㎜ △밀양 76.7㎜ 등을 기록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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