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어학원·홍대 바 포함 14명 신규 확진

부천서 어학원·홍대 바 포함 14명 신규 확진
장덕천 시장 "23일 어학원서 부천 델타 변이 첫 확진자 발생"
(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2021-07-01 15:26 송고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경기 부천시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어학원 관련 1명과 홍대 마콘도 바(BAR) 관련 확진자 4명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일 경기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 부천 2901~2914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어학원 관련 확진자는 부천 2901번(50대·원미권역)이다. 그는 부천 2845번과 접촉해 자가격리 됐다가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부천시에선 지난달 23일 어학원 관련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현재까지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부천시에서는 델타 변이가 발생한 홍대 마콘도 바(BAR) 관련 확진자 4명(부천2908~2911번)이 나왔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2897번 의 접촉자이다. 부천2897번은 델타변이가 발생한 홍대 마콘도 바를 방문했다.
부천2897번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델타변이 검사결과는 2주후에 지자체에 통보되기 때문이다.
이로써 부천시 홍대 마콘도 바 관련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
장덕천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3일 부천지역에서 첫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1명 나왔다고 밝혔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1명은 해당 어학원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인도에서 발생한 델타 변이는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바이러스다.
부천시에선 이들 외에 기존 확진자 접촉 8명, 감염경로 미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2914명이다.  
시 등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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