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한국핀테크지원센터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제공=NHN
NHN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NHN 클라우드’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2021년도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 공급 서비스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NHN은 전년도 수행사인 코스콤과 협력해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 및 24시간 기술 지원 등 핀테크 기업 맞춤형 클라우드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오픈스택 기반 ‘NHN 클라우드’는 금융보안원 가이드 전체 항목에 대한 평가를 100% 충족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센터 기반의 별도 물리 환경 제공, 전문 인력을 통한 보안·운영관리 서비스, 보안 인프라 구축, 마이그레이션, 플랫폼 연계, 비용 절감 방안 등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진행하는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은 핀테크 기업들이 보다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이용 보조금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핀테크 중소기업 대상으로 사업 수행 평가를 통해 연간 최대 9600만원까지 클라우드 이용 바우처를 제공한다.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60개 기업을 모집해 지원할 예정이다.
박현규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기업사업부 전무는 “NHN 클라우드를 통해 핀테크 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경험하고 이후 다양한 사업 연계를 통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금융 분야로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 확장하기 위해 글로벌 컨설팅 업체와의 다양한 협업 모델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