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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 에어컨도 못끄는데…오늘 전력소비 올여름 최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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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19일 서울의 한 건물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가 열기를 내뿜고 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피크 예상시간은 오후 4~5시, 최대 부하량은 8만9400MW(메가와트)로 공급예비율은 10.0%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통해 이번주 전력 예비율이 4.2%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다. 전력예비율이 3.2%(241만kW)까지 떨어졌던 2013년 이후 9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2021.7.19/뉴스1
전국적인 폭염 속에 21일 전력수요가 올여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력사용량이 가장 몰리는 피크시간 공급예비력은 6968MW(메가와트) 수준으로 정상 범주나 비상단계 발령까지 약 1400MW만을 남겨두고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날 최대 전력수요는 9만1400MW로 전망됐다. 피크 예상시간은 오후 4~5시다. 최악의 폭염으로 지역에 따라 섭씨 40도 가까이 올랐던 2018년 여름(2018년 7월24일) 이후 최대치다.
공급예비력은 6968MW(7.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력수급 비상단계가 발령되는 5.5GW(기가와트)까지 약 1400MW만 남겨둔 셈이다. 피크시간대 운영예비력은 8242MW(9%)로 예상된다. 전력수급 비상단계는 예비력에 따라 △준비(5.5GW 미만) △관심(4.5GW 미만) △주의(3.5GW 미만) △경계(2.5GW 미만) △심각(1.5GW) 순으로 발령된다.
오늘 전력수요가 전력거래소 전망대로 늘어나게 되면 올여름 처음으로 9만MW를 돌파하게 된다. 올여름 가장 많은 전력수요를 기록한 날은 지난 15일로 8만8551MW를 기록했다.
전력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폭염 때문이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25일까지 35도 이상의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 전망하고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를 내렸다. 일부지역의 경우 38도를 넘어설 수 있다. 서울과 춘천, 대전은 36도, 광주 35도, 대구는 33도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정부와 한국전력 등은 바짝 긴장한 모양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전일 수리 중이던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4호기(1400MW) 가동을 승인했다. 당초 이달말부터 가동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전력수급 상황이 악화돼 긴급 재가동 결정이 내려졌다.
계획예방정비를 마친 월성 3호기(700MW)도 23일부터 재가동하고 신월성 1호기도 18일부터 계통에 연결돼 전력공급을 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9일 전남 나주 전력거래소를 찾아 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정비중인 원전을 조기 투입하고 수요관리를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전력관련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현장을 찾았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전날 한국중부발전 서울복합발전본부를 현장점검하고 "전력 유관기관은 비상한 각오로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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